호남농업연구소, 농업기관 협의회 개최
호남농업연구소, 농업기관 협의회 개최
  • 김한진
  • 승인 2008.07.17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지역 농정간 협력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조기에 발굴·해결하고 정보공유를 강화하기 위해 농업관련 기관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 호남농업연구소는 18일 전북·전남·충남도청 관계관을 비롯 도 농업기술원의 연구와 지도분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및 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 조사료로 각광을 받고있는 청보리의 종자생산과 보급에 대한 협의를 펼친다.

또한 지난해 발생이 많았던 벼 줄무늬잎마름병에 대한 발생현황과 방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에 앞서 호남농업연구소는 지난해에 개발된 연구성과중 외관 품위와 밥맛이 우수한 최고 품질의 운광벼와 호품벼에 대한 특성을 발표한다.

또한 조사료 분야에서는 까락을 퇴화시킨 유연보리에 이어 엽귀가 없어 줄기가 부드러워 소의 기호성이 높은 청보리 신품종 ‘다미’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새로 개발된 식가공맥류의 품종이 농가에 조기 보급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한다는 방침이다

호남농업연구소 임상종 소장은 “이번 농정협의회를 계기로 후반기에는 벼를 중심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농가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조기 해결할 수 있도록 유대를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