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규태 김제우체국장 등 직원들은 김제시 검산동에 사는 소년가장 이강토 군(16세) 등 3명에게 우체국에서 마련한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사랑과 희망을 주며 매 분기마다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김제우체국은 김제시 백구면에 거주하는 소녀가장에게 매월 25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체장애우 등 불우이웃 4명과 자매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집배원들로 구성된 ‘한사랑 나눔회’에서는 폐휴지 수집과 매월 푼푼이 모아온 성금으로 집배 현장에서 알게 된 불우이웃들에게 위로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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