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이틀간 장안마을 체험행사 등 풍성
순창군 팔덕면 장안마을에서 오는 19일부터 2일간 순창 도라지축제가 열린다.이 행사는 팔덕면 장안과 덕진마을 등 강천산 군립공원 인근 6개 마을이 함께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농촌축제로 5ha에 달하는 도라지 꽃밭을 배경으로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옹기 만들기와 낙죽 및 민화 그리기 등 전통공예체험과 도라지 캐기 등 각종 경연대회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도라지를 이용한 비빔밥과 막걸리, 콩물국수, 파전 등 각종 먹을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된 도라지와 도라지고추장, 느타리버섯, 옥수수 등 신선한 농산물 판매장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도시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으면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과 먹을거리를 직접 맛보고 구입도 할 수 있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강천산권역추진위원회 박영훈 위원장은 "행사장을 찾는 도시 관광객들이 농촌의 정취를 흠뻑 느끼고 한데 어우러져 즐거움과 정을 나누는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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