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총 2천522억원으로 지난 4월 제1회 추경예산 때보다 12.3%가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2천334억원으로 올해 제1회 추경예산 대비 11.4%(238억원), 특별회계는 187억원으로 25.0%(37억원)가 각각 증가한 액수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 분야는 물론 재원의 효율적 배분과 주민 불편사항 해소 등에 역점을 뒀다고 15일 밝혔다.
군이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에 담긴 주요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2장류농공단지 조성사업 8억원을 비롯해 동계면 시장경영혁신지원사업 1억3천만원 등이다.
또한,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노인 일자리사업 1억원과 중증장애인 및 저소득층 유가보조금 지원사업 1억7천800만원, 공공근로사업 4천만원, 비가림 하우스 설치 지원사업 3억3천700만원 등이다.
제2회 추경예산은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미경 의원)에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심의를 앞두고 15일 조미경 예결위원장은 "이번 심의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물가 및 서민생활 안정과 사업의 타당성·합리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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