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저해사범 대폭 감소
해양환경 저해사범 대폭 감소
  • 김장천
  • 승인 2008.07.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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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 저해사범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 들어 상반기 현재 생활폐기물을 불법으로 소각하거나 폐기물 보관·처리 관리 미흡 등 해양환경 저해사범 적발은 모두 27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61건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다만, 관내 해상에서 발생한 오염사고는 지난 1월 16일 부안군 위도 서쪽 122㎞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파나마 선적 화물선 S호(1천997톤)가 침몰하면서 유성혼합물 800리터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사고를 비롯해 총 6건(1천리터)이 발생해 지난해 5건(370리터)에 비해 증가했다.

해경 관계자는 “경미한 해양오염이라도 즉시 해양경찰 관서에 신고하면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장마철이나 야간을 틈타 몰래 기름 등 오염물질 배출 행위에 대해서는 항공감시 등 지속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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