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임실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김근식 서장(41)의 일성이다.
“모든 직원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경찰상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김 서장은 “경찰서가 과거 규재 기관의 특성과 행정 편의 주의적 발상에서 벗어나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경찰이 되자”고 주장했다.
이어 김 서장은 “국민의 눈 높이에 맞게 경찰행정이 이뤄져야 주민들로부터 신뢰 받을 수 있는 경찰이 될 수 있다”며 “신속하고 친절,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여 주민들로부터 단 한차례도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지난 1999년 경찰에 입문한 김 서장은 그 동안 성남시 남부서 수사과장을 비롯한 본청 수사국 지능 1계장과 수사 1계장 등 경찰청 내외 요직을 두루 거쳐 이번에 임실로 부임했다.
끝으로 김 서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정책의 발굴에도 노력해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공복으로 역활을 해야 한다”며 “직원 모두가 직장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서로 신뢰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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