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완주군은 위생 감시원 3명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2명 등 모두 5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오는 18일까지 음료ㆍ빙과 제조업소 및 즉석 섭취식품 등 20개 업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점검 사항으로는 원료 및 성분 배합기준 제조공정 및 작업장 내 오염 방지시설 설치 및 가동 여부, 작업장 및 기계ㆍ기구류의 세척과 소독 등 청결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품 보관상태 등이다.
또한 여름철 소비가 많은 음료, 빙과류, 즉석 섭취식품(김밥, 샌드위치 등)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미생물검사를 의뢰하는 등의 방안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완주군은 식중독 발생건수 및 환자수가 71건, 975명 발생하는 등 지난해(16건, 806명)보다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장마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요령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완주 =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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