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읍 직원들은 이달초 작은 정성을 모아 자전거 8대를 구입하고, 읍 청사 내에 보관소를 만들어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평소 차량통행이 많은데다 장날과 지역행사 때의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불편 겪어왔던 주민들은 삼례읍의 자전거 무료 대여에 힘입어 편하게 일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삼례읍 직원들은 마을 출장시에는 되도록이면 자전거를 이용, 에너지 절약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상철 읍장은 “자전거는 친환경적인 교통 수단으로 건강을 지키는데 일조하고, 지역의 교통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준다”며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도록 직원들에게 자전거 타기를 권장하는 한편 주민들과 함께 자전거 타기 운동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 =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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