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소아 아토피 교육·체험교실 운영
익산시보건소 소아 아토피 교육·체험교실 운영
  • 김한진
  • 승인 2008.07.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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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가 소아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소아아토피 교실’ 운영에 나선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소아아토피 교육 및 체험교실을 오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까지 운영한다는 것.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에 걸린 아이들과 그 부모들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 강사인 원대의료원 피부과 및 한방병원 피부과와 원광보건대학 교수를 초빙해 양방과 한방, 대체요법 등 아토피 피부염 진단 및 한방 치료법, 피부보습을 위한 아로마 마사지 등을 교육한다.

또 양·한방 협진으로 맞춤상담과 관리, 증상완화를 위한 아토피용 아로마비누 배부, 교육용 책자 및 리플렛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대한아토피피부염 학회의 ‘한국인아토피 피부염 진단기준’ 설문지를 통해 아토피를 진단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2001년 1천명당 12명→2005년 1천명당 91.4명으로 증가했다. 익산시의 경우 지난 06년 아토피 피부염으로 병원을 방문한 연령은 6세 이하가 3,614명, 7~12세 1,827명으로 6세 이하가 다수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과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아토피 교실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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