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군산조선소, '선박블록' 첫 선적
현대重 군산조선소, '선박블록' 첫 선적
  • 관리자
  • 승인 2008.07.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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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군장산업단지안에 조선소를 건립중인 현대중공업이 오는 14일 군산공장에서 생산한 첫 선박블록(선체 앞ㆍ뒤 등 여러 부위를 큰 규모로 만든 하나의 조립체)을 선적한다.

   12일 전북도와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군장산단에 조성중인 블록공장에서 첫 선박블록이 완공됨에 따라 14일 오후 김완주 도지사와 현대중공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적 기념식'을 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조선소내 물양장에서 거행하는 이번 행사는 경과보고 및 선적설명, 축하 퍼포먼스에 이어 5천t의 바지선에 무게가 137t에 달하는 선박블록 2개(274t)를 선적하는 과정 참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바지선에 싣을 블록들은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 현장으로 옮긴다.

   현재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내 블록공장에는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첫 선적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2만5천400t에 이르는 선박블록을 제작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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