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초라 불리는 설악초는 꽃이 아닌 꽃잎을 꽃처럼 오랜 기간 동안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불빛이 있는 밤에는 꽃잎이 반딧불처럼 빛이 날 뿐 아니라 가로등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런 설악초를 순창읍이 지난 5월부터 읍 주요 도로변 16km구간과 1천609㎡의 공터에 18만주를 심은 것.
강신득 읍장은 "설악초를 심어 생동감 있는 시가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류축제 등 각종 행사 때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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