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관내 12개 읍면 124개 마을에서 1,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군의 이번 현장교육은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농업인들이 쉽게 모일 수 있는 정자나무밑, 마을회관, 모정 등지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술센터 작목별 전문지도사가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영농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장마철 농작물 관리대책과 당면 영농지도, 현장 영농 애로사항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약 안전사용법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 기술지도와 생산비절감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해 농가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영농현장에서 채취한 표본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이나 궁금한 사항에 대해 강사와 수강자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영농불편사항을 크게 해소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교육과 함께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요령과 재해대책, 농정시책, 주요군정시책 등 군 현안과제에 대한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며“ 관내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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