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주간 기념행사 성료
익산시 여성주간 기념행사 성료
  • 김한진
  • 승인 2008.07.08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주간을 맞아 익산시에서는 여성친화 행복도시 익산 제13회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8일 오후1시30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회원과 읍·면·동 여성지도자, 여성자원봉사회 등 700여명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과 특강이 열렸다.

이 시장은 이날 “여성이 안심하고 직장이나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가정?성폭력 피해자회복 및 재발방지사업, 결혼이주 여성 정착 지원 등 여성의 인권 보호를 강화하여 양성평등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회 출산장려 다복상 시상식이 열렸다. 다복한 여성상(4자녀 이상)에는 작년 12월 세쌍둥이를 출산해 총 자녀가 7명인 유강옥(40)씨와 김춘란(36)씨가 각각 선정됐다. 행복한 가정상(3대이상 함께 거주)에는 김정수(44)씨, 차상인(40)씨가 선정되고 행운가득상(2 쌍둥이 이상)에는 이일금(35)씨와 박선화(35)씨가 각각 선정됐다. 다복한 여성상 2가정에 400만원, 행복한 가정상, 행운가득상 각각 2가정에 2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또 (주)대한주부클럽 연합회 전북지회 익산지부와 한국걸스카웃 전북연맹 익산지구연합회가 단체부분 유공 표창을 받고, 가정복지팀 호은정씨를 비롯한 5명의 시 직원이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대한어머니회 회장 한동연씨와 주부교실 회원 이영주씨 등 24명이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와 함께 W.insights 김미성 부원장이 초청되어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부하라’란 주제로 특강 및 질의시간이 열렸다.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엽기댄스 표창 수여와 함께 부대행사로 유용미생물(EM) 이용을 권장하는 주부 환경실천 아카데미, 아동·여성폭력방지 자료전시 및 캠페인, 결혼이민자, 건강가정 지원사업 홍보 등이 열렸다.

한편 시는 여성의 사회참여와 지역 역사를 알리기 위해 5월~6월까지 ‘익산문화를 리드하는 여성’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에게 역사문화교육과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5월~10월까지 행복문자 메시지 공모전을 열어 여성과 남성, 온 가족이 소통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