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터넷 채팅 감시 강화를
청소년 인터넷 채팅 감시 강화를
  • 이수경
  • 승인 2008.07.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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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현<완주경찰서 정보보안과>
인터넷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 편리한 인터넷의 장점을 들라면 셀 수 없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인터넷에서 우리 아이들의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딸 같은 어린 여학생들의 성을 사기 위한 인터넷 채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누가 이런 파렴치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일까 어른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러울 따름이다. 건전하게 친구들과 인터넷 상에서 채팅을 하고 있으면 성을 사기 위한 쪽지가 수시로 온다는 여고생의 말에 어른들의 잘못된 행동이 위험수위를 넘어 서고 있다고 생각된다. 현재 청소년위원회에서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성범죄자들의 신상을 공개하고 있다.

채팅이라는 특수한 상황 즉, 사적인 대화 전화와 같은 개인과 개인의 사적인 대화를 감시하는 것이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의 대화에 관여하는 것 자체가 사람의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을 보면 청소년의 성매매가 거의 대부분 인터넷 채팅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청소년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보배이다. 이러한 청소년들이 인터넷 채팅을 통한 성매매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이제는 청소년에 대한 인터넷 채팅에 대하여 과감하게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시급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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