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교 어린이들은 이번 행사기간동안 선운사, 도솔암, 고인돌유적지, 고창읍성 등 고창지역 문화유적지를 체험하고 결연가정 식구들과 만나 도시와 농촌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들은 만돌갯벌체험장에서 갯벌생태계에 대해 공부하고 체험했다.
대아초 유춘기교장은 “양교의 상호교류사업이 10주년을 넘어 100주년이 될 수 있도록 양교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며 “올 10월경에 상주를 방문하여 상주의 문화와 역사를 배워 영·호남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고창군과 상주시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인연을 쌓은 대아초와 상영초는 이후 10년동안 19회에 걸친 상호 교류를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해왔다.
농촌과 도시에 각각 위치한 두 학교는 상호 교류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문화를 이해하고 각종 문화유적 체험을 통해 전라도와 경상도지역의 문화적 특질을 고부하며 상호 우의를 다져 나가고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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