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익산중앙점, 익산교육청에 조끼 기증
농협 익산중앙점, 익산교육청에 조끼 기증
  • 최영규
  • 승인 2008.07.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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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에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 ‘미우나 고우나’ 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4일 농협익산중앙지점(지점장 남적희) 으로부터 사랑나눔 조끼 30벌을 기증받았다.

‘미우나 고우나’ 동아리는 ‘순수미, 황토우, 나눔나, 날씬이고구마, 우리가, 나눠요’란 의미를 담고 있는데, 30여명으로 구성된 이 동아리는 활발한 농촌봉사 활동은 물론 농특산물 직거래장 운영 등 익산지역의 농특산물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현재 4회에 걸쳐 익산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익산 보석참외, 방울토마토, 토마토, 울외 및 깻잎장아찌 등 관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을 운영해 익산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이들은 지난 5월 이리보육원을 방문해 회원들이 매월 정성껏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고, 유아목욕과 실외 놀이기구 페인트 작업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환경사랑 실천은 물론 폐식용유를 수집해 만든 재활용 비누를 판매해 사랑나눔 재원을 마련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남적희 농협지점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사랑을 실천하며, 익산지역의 농특산물 홍보를 통한 경쟁력 향상으로 농촌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우나 고우나’ 회원들과 함께 동참하는 마음으로 조끼를 기증했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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