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노후화 교량 지역특색 살려 보수
익산시 노후화 교량 지역특색 살려 보수
  • 최영규
  • 승인 2008.07.04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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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노후화된 공공시설물을 보수함에 있어 지역특색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지역마다 특색있는 유적이나 특산품 등을 형상화해 공공시설 리모델링이나 조형물 교체작업시 이를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한달동안 왕궁면 일대 노후된 쌍정교, 궁평교, 동봉교 등 3개 교량에 왕궁탑 모형의 교명주(교량 양단 교명판(다리이름판)을 붙이는 큰 기둥)를 설치했다. 이 교명주는 지역의 유적을 홍보하고, 외래 방문객들의 도로안내에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노후화 교량 보수 시 지역에 특색 있는 유적이나 특산품 등 교명주에 설치해 외부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라며 “교명주 설치 이후에 왕궁터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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