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하계 해외의료봉사단 파견
원광대 하계 해외의료봉사단 파견
  • 김한진
  • 승인 2008.07.03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네팔 이어 내달 캄보디아 방문
원광대학교는 오는 7월 10일부터 18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달마스탈리 지역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2008년도 하계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한다.

네팔에 이어 8월 6일부터 18일까지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인 원광대는 꾸준한 해외진료사업으로 국제사회에 봉사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구현하는 한국인의 이미지를 심고 있다.

또한 한방과 양방 협동진료를 통해 독특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동남아지역에 대한 대학 봉사활동으로 지역 간 문화교류와 국제친선을 도모하고 있다.

KBS 강태원복지재단의 후원을 받는 네팔 지역 의료봉사는 카트만두에서 15km 떨어진 북부에 위치한 달마스탈리, 커브레스탈리, 파담살라, 베리곳, 데비스탄, 조롱구 등에서 이뤄진다.

특히 이곳은 물 부족으로 인한 피부병과 여름철 우기 안과질환을 비롯해 위장병과 만성관절염, 영양부족, 치과질환 등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도심 도덕교육원장을 단장으로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학생 등 3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인근주민 5,000여명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료 및 교육·문화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어 다음 달에 펼치는 캄보디아 의료봉사는 한의사와 학생 등 23명의 봉사단이 바탐방 인근지역 주민들에 대한 의료봉사를 비롯해 고아원 및 초·중등학생들에게 교육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는 최근 5년간 아프리카, 러시아, 캄보디아, 네팔, 중국, 인도 등에서 양·한방 무료진료를 비롯해 교육, 문화, 노력봉사활동을 전개해왔고 지금까지 연인원 350여명이 참여해 대학의 교육이념을 구현하고, 해당지역 학생들에게는 우리문화 체험을 통한 한류 문화를 전파해 왔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