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물놀이 안전수칙 지켜야
피서철 물놀이 안전수칙 지켜야
  • 이수경
  • 승인 2008.07.02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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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찬<남원경찰서 금지지구대>
지난 27일 서해안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예년에 비해 일찍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벌써부터 해수욕장을 찾는 물놀이객들이 늘고 있다.

매년 피서철이면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바다나 계곡 등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에는 항상 안전사고가 뒤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해수욕장 물놀이객 사고는 주5일제 근무가 시작된 지난 2005년부터 급증하였고, 2006년 1,074명에서 2007년 697명으로 약 35%가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어른들의 익사사고 대부분이 음주 후 갑자기 물에 뛰어들었다가 심장마비로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와 어린이들은 함께 간 부모들의 무관심 속에 혼자서 물놀이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물놀이 익사사고는 본인의 부주의한 행동에서 발생되고 있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누구나 초등학교 때부터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고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신 뒤 서서히 들어가도록 안전수칙을 배워왔다.

하지만 이런 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찬 바닷물에 갑자기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어 여름철 익사사고가 일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익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야 하고, 평소 구조호흡법 등 응급처치법을 배워두는 것도 익사사고가 발생했을 때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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