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제10차 세계 스카우트 유스포럼
원광대, 제10차 세계 스카우트 유스포럼
  • 최영규
  • 승인 2008.07.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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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대학생 스카우트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10차 세계 스카우트 유스포럼(이하 유스포럼)’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에서 개최된다.

‘더 나은 세상 만들기’와 ‘새로운 세계, 시작되는 스카우트’의 2가지 주제로 열리는 유스포럼은 원광대 숭산기념관 등 캠퍼스 내에서 열리며, 참가 회원국 대표단과 참석자 모두가 대학 학생생활관에서 숙식을 함께한다.

155개 회원국가에서 만18~26세에 해당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300여명의 스카우트 대표단은 이번 유스포럼을 통해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문제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선언문를 작성해 세계총회에 보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오는 7일부터 국제회의 및 분과회의에 들어가는 유스포럼은 회의 중간에 건강, 환경, 교육, 발전 및 개발, 평화를 주제로 각각 원광대병원을 비롯 익산하수종말처리장, 지원중학교, 성당마을, 동그라미 재활원 등에서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원광대 관계자는 “도덕적 품성 구현대학, 실용교육과 연구의 균형대학, 창의적인 지도자 양성 대학을 기본으로 하는 대학비전과 함께 국제교류 활성화로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대학문화를 비롯 한국의 전통문화와 종교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와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 및 교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스포럼은 세계스카우트총회와 함께 3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스카우트연맹 주관으로 유스포럼과 세계스카우트총회가 각각 원광대학교와 제주도에서 열린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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