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민선4기 전반기 결산
장수군 민선4기 전반기 결산
  • 하대성
  • 승인 2008.07.02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돈버는 농촌, 잘사는 농촌' 부농 프로젝트 총력 추진
장수군 민선 4기가 출범한 지 2년이 지났다.

지난 민선 3기 동안 ‘농업중심도시’를 표방하며 고품질 안심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농업생산기반조성에 역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해 온 장재영 군수.

민선 4기가 출범과 함께 장재영 군수가 장수군 부농프로젝트로 추진해 온 5·3프로젝트가 정착되면서 장수군이 돈 버는 농촌, 잘사는 농촌으로 거듭나고 있다.

▲소득 안정화·삶의 질 향상 주력

장재영 군수는 민선 4기에는 농가경영개선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주력, 소득 안정화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해왔다.

장 군수는 전체면적의 76%가 임야지대라는 턱없이 부족한 장수군의 재배면적의 한계를 극복하고 열악한 지역여건을 고려해 최소의 면적에서 최대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왔다.

소득작목육성지원, 지역순환농업, 과수명품화 육성지원, 장수사과클러스터, 장수한우명품화육성 사업 등을 추진, 개방화 시대에 맞서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여왔다.

취임과 함께 최대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5·3프로젝트는 5천만원 이상 소득농가 3천 농가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축산과 경종 농업을 보완한 보완농업 형태를 띠며 농가소득의 안정화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참여 농가별/작목반별 개별농가 관리카드를 작성해 농가별, 품목별 경영자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효율적인 농가 소득관리 위해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 농업관련 각종 보조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해왔다.

2008년 6월 말 현재 234개 작목반 1,683명이 5·3프로젝트에 참여, 이 중 305 농가가 1년여 만에 5천만 원 이상의 순소득을 올리며 부농의 꿈을 현실화하고 있다.

장재영 군수는 2010년까지 5천만 원 이상 소득 농가를 3천 농가 이상으로 육성하고 5·3프로젝트 참여농가가 고소득을 창출하는 부농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공간 확충 생활체육 활성화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장수군민들의 생활양식에도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07년 10월 전시문화공연과 체육시설 등이 갖춰진 복합체육문화공간인 한누리전당이 개관됨에 따라 여가행태가 달라졌다.

아침저녁으로 수영, 헬스, 배드민턴, 탁구, 요가, 스포츠댄스 등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덩달아 생활체육 동호회도 활성화되고 있다.

장수읍 의암공원 내에 위치한 한누리 전당은 총 사업비 151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부지면적 9,310㎡, 전체면적 7,75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산디관, 너울관, 가람관 등 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이곳에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이면 무료영화를 상영하고 오페라, 인형극 등 수준 높은 문화공연과 전시회, 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와 공연을 유치하는 등 알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농간 문화격차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군을 만들어가고 있다.

▲친환경도시 대상 수상

지난 3월 장수군이 한겨레 이코노미21이 주최하고 한국미디어포스트 주관, 환경부, 보건복지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복지TV가 후원한 ‘Happy Korea’ 2008 행복한 도시 大賞에서 친환경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순환농업을 통한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지속가능한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비롯한 뜬봉샘 생태공원조성, 물공원 조성 등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건강한 생태도시를 조성하는 등 주력해 온 결과다.

또한 마을별 지방상수도와 마을상수도를 개설해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장수읍 노하유원지 조성을 비롯한 5개 지구 도시계획 도로를 정비하는 등 도시발전기반 조성했다.

번암면, 계북면 등 오지개발사업을 통한 정주기반 확충하고 주택개량, 빈집정비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주거환경을 조성해왔다.



▲노인복지·요양시설 건설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인구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장수군은 노인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심야보일러교체, 장수수당지급,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웰빙 노인종합 복지타운, 재가노인 및 건강증진 센터 등 요양시설을 확충해나가고 있다.

또한 군민 최저의 기본생활권을 보장받도록 저소득층 사회복지를 향상 및 장애우 복지 처우를 개선하고 여성발전 능력향상을 위한 여성복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아동복지, 의료진료 시혜확충을 위한 보건복지 등 각종 복지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왔다.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해 장려금 지원확대 및 면학분위기조성, 교육환경개선 등 맞춤형 교육정책을 강화해나가고 방과 후 학교운영과 연계하여 학력신장, 영재교육, 도시학습프로그램, 글로벌인재육성 해외연수, 원어민교사배치, 영어인프라구축, 학생학습 보육 멘토링사업, 기숙사건립, 명문화 학교육성 및 공교육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애향교육진흥재단 운영을 극대화하여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명문학교를 육성, 향토 인재 외부유출을 최소화 및 유능한 인재를 유입, 누구나 존중받는 복지장수, 살맛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장수 승마장 이달 준공

장수승마 장이 지난 3월 문을 연 데 이어 7월 준공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장수군 천천면 월곡리 일대에 조성된 장수승마장은 5만500평에 총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 실내마장 1동과 실외마장 1면, 보조마장 1면, 120실 규모의 마방 4동과 900석 정도의 관람석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다.

올 3월 제20회 춘계전국승마대회를 시작으로 제21회 하계전국승마대회와 제44회 한일승마대회를 성공리에 치러냈다.

장수군은 그 동안 한국마사고등학교 유치, 경주마육성목장, 장수승마장 조성 등 말 관련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추진하며 대한민국 내륙 최고의 말 중심지로서 위상을 갖춰나가고 있다.

특히, 장수군 말 산업 클러스터사업은 20개 분야 총 45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3,580억을 투입, 201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 장수군은 다양한 문화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내륙 최고의 말 중심지로써 장수만의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한우랑사과랑 축제 9월 개최

장수군은 지난해 장수를 대표하는 붉은 농축산물을 가지고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맑고 깨끗한 청정자연의 장수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과 따뜻한 가슴과 뜨거운 열정을 지닌 장수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웰빙 축제다.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9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장수군 일원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장수군에서는 축제를 통해 최적의 자연환경에서 농부의 소중한 정성이 만들어 낸 최고의 농축산물을 알리고 일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열정의 장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민선 4기, ‘보람을 이루는 경영행정’, ‘모두가 잘사는 농업복지’, ‘특성을 살리는 문화관광’을 군정방침으로 삼고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해 온 장수군.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강열한 에너지가 살아있는 행복한 건강도시로서 장수군 제2의 도약을 기대해본다.

장수=이승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