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중한 책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의회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일 제5대 군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래범(62) 의원의 당선 소감이다.

이 신임의장은 “가장 먼저 고유가 등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고 후반기 군산시의회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벍혔??

그는 또 “시민이 준 권한으로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에는 과감한 지족과 견제로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믿음 받는 의회상을 구현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동료의원들과 화합을 통한 생산적이고 생동감있는 의회운영과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 활동 정착,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며 “시민들의 발과 귀가 돼 활짝 열린 의회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장선거로 인한 후유증 없이 24명의 의원 모두가 합심해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건설에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군산시의회 최다선 의원으로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자랑하는 이 신임의장은 부인 문경이(53)여사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으로 알려졌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