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블록 등을 생산하는 ㈜은산비에스앤티 군산공장이 27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특히 이 공장의 이날 준공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입주 이후 첫 스타트란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군장산업단지 내 4만9천576㎡부지에 연건평 1만4천212㎡ 규모로 지어진 공장은 연간 선박블록 2만톤과 헤치커퍼 7천톤을 생산, 전남 등지의 중소형 조선소에 납품한다.
공장은 이후 현재 건설중인 현대중공업 협력업체로 참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완공되는 2009년을 기점으로 블록생산 협력업체들의 군산진출이 줄을 잇는 등 조선산업의 훈풍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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