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시민공청회
익산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시민공청회
  • 김한진
  • 승인 2008.06.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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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익산문화재단에 관한 각계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공청회가 27일 오후 영등동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민공청회에는 시에서 처음 추진되고 있는 문화재단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이한수 시장을 비롯해 많은 문화예술인과 시민,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모여 활기찬 토론을 펼쳤다.

공청회 사회는 익산교원향토문화연구회장 이택회씨가 맡고 익산문화재단 설립추진 계획 설명과 매장문화재 조사 전문법인 설립에 관한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태호(전주문화재단 정책연구실장)씨와 이영훈(익산참여연대 대표), 우종량(원광대 국악과)교수가 나와 토론을 했다.

특히 토론회에서 이태호 실장은 “재단의 설립목적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자율적인 독립성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하며, 익산문화예술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이에 따른 충분한 예산확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또 “고급·전문 인력 확보에 따른 예산확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시민의 문화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자율적인 문화예술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익산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익산문화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시 에서는 매년 10억원의 기금을 10년 동안 출연해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안이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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