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는 탈영병들과 이들을 돕는 여성의 이야기를 로드무비 형식으로 담는 영화다. 소유진은 탈영병들과 함께 도주하는 소영역을 맡았다.
제작사 청년필름은 “소유진은 마냥 귀엽고 여린 그동안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탈영병들에게 모성애를 발휘하는 여성을 연기한다”며 “극중 인물의 보이시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긴 머리를 아낌없이 자르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유진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탈영병 재훈에는 ‘후회하지 않아’로 이송희일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이영훈이 출연하며 또다른 탈영병 민재로는 드라마 ‘한성별곡’, ‘누구세요’에 출연한 진이한이 태스팅됐다. 영화는 이달 초 촬영을 시작해 다음달 말 크랭크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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