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찰에 따르면 본격적인 농사철이면 논·밭 경작에 편리한 농기계사용이 일몰 후 밤 늦도록 심지어 경운기가 국도를 달리는 등 위험부담을 안고 있다.
특히 농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경운기 대부분이 노후화로 후미등이 켜지지 않은 채 도로를 주행하고 있어 각종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에 장수경찰은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 업체로부터 초고휘도 황색 반사지 1천매를 제작하여 교통외근원 및 지구대, 파출소 요원들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반사지를 부착해주고 있다.
이에 백순상 서장은 “농기계 반사지 부착뿐만 아니라 안전운전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단 1건의 교통사고도 없는 장수군을 만들자”고 역설하고 “군민들도 교통법규를 준수해 교통사고 제로(zero)화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