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방화동 가족휴양촌 '7월의 가볼만한 곳' 선정
장수 방화동 가족휴양촌 '7월의 가볼만한 곳' 선정
  • 김경섭
  • 승인 2008.06.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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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방화동 가족휴양촌이 한국관광공사가 매월 추천하는 7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25일 장수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가족과 함께 하는 캠핑여행’이란 테마를 중심으로 7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장수 방화동 가족휴양촌과 거창군 금원산 자연휴양림 등 4곳을 선정, 발표했다.

장수군이 지난 1988년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방화동 가족휴양촌의 자동차야영장은 입지와 자연환경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방화동 가족휴양촌은 전국 30여개의 오토캠핑장 중 우리나라 최초의 오토캠핑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방화동 가족휴양촌과 자연휴양림 구역의 총 면적은 101.6ha로 오토캠프장, 산림문화휴양관, 단독산막, 자연학습장, 모험놀이장, 산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다. 방화동 상류에는 예전에 남부군이라는 영화를 촬영했던 곳으로 용림제라는 커다란 저수지가 있다.

기암절벽과 다양한 수목이 어우러진 경관이 뛰어난 방화동 가족휴양촌은 가을철 단풍 운치가 뛰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용소에서 흘러내리는 사행천을 따라 경치 좋은 곳에 자리한 방화동 가족휴양촌은 20년 전통을 자랑한다. 차를 세우고 바로 옆에 텐트를 칠 수 있도록 구획이 정리되어 있으며 취사장, 평상, 물놀이장, 잔디밭, 지압로, 삼림욕장, 등산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장수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사람인 용성스님의 생가가 있고 왜장과 함께 순국한 주 논개의 생가와 사당은 물론, 원형대로 보존된 장수향교 등 교육적 방문지가 많다. 국제 규모의 승마장에서 승마체험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의 오붓한 여행에 적합하다.

이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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