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심 찾은 브리트니, 두 아들 면접권도 되찾아
평점심 찾은 브리트니, 두 아들 면접권도 되찾아
  • 박공숙
  • 승인 2008.06.25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신적 문제로 면접권 제한 …최근 안정기 접어들어 법원 재결정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26)가 두 아이에 대한 면접권을 되찾았다.

24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닷컴은 스피어스가 두 아들 션 프레스톤(2)과 제이든 제임스(1)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주 3회 낮 동안에만 자녀를 만날 수 있던 스피어스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법원의 판결로 아이들과 밤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그동안 스피어스의 정신적 문제를 이유로 아이들에 대한 면접권을 엄격하게 제한했던 로스앤젤레스 법원이, 스피어스가 평정을 되찾은 것으로 판단해 이날 면접권을 회복시켰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7월 케빈 페더라인과 이혼에 최종 합의한 스피어스는 두 아들의 양육권 분쟁에 휩싸이면서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해 10월, 약물 테스트에 응하지 않아 두 아들에 대한 면접권을 박탈당한 그는, 지난 1월 두 아들을 남편에게 돌려보내지 않는 등 문제 행동을 보이면서 병원 신세를 졌다.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면접권에 제한을 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 3월 미 CBS의 간판 시트콤 '하우 아이 멧 유어 마더(How I Met Your Mother)' 의 카메오 출연을 계기로 재기 의지를 다지고 있다.

<노컷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