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 과학 교실 운영
정읍교육청, 과학 교실 운영
  • 김호일
  • 승인 2008.06.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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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은 미래 과학 체험의 기회를 농촌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과학 교실을 효과적으로 운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과학교실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교육청에서 20여명의 초.중교사들이 과학발명교과연구회 회원들이 체험활동 여건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 면단위 학교(초 9, 중 4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휴업일과 방과 후를 이용하여 실시하고 있다.

"최첨단 과학체험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21세기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과학 교실은 흔들흔들 인공위성, 해양탐사선, 태양광 주택, 바이오디젤, 자기부상열차 등으로 이루어지는 미래 과학 체험과 워킹로봇, 크루저, 베이직 보트, 라인트레이서, 사커 로봇 등으로 이루어지는 로봇 체험, 그리고 캐릭터, 소마큐브, 칠교판, 냄비받침대, 메모지 함, 풍차 등을 만드는 발명 체험 등 크게 세 영역으나눠 교육하고 있다.

지난 5월 23일 발명의 날에는 정읍천변에서 열린 ‘2008 발명 & 과학 싹 큰 잔치’에서 ‘요술저금통, 달력겸용해시계, 블록버드’와 같이 3 개의 부스를 운영하여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평소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해보지 못한 첨단과학과 접할 기회를 넓히고 로봇과 발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읍방사선 과학 연구소 단지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이 7월 이평초, 고부초를 시작으로 총 4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허 교육장은“첨단 과학 기술에 대한 인식 및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과학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타고난 소질과 잠재력을 발휘하고 첨단 과학에 대한 관심과 마인드를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읍=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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