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쉼터운영 노인피해 최소화
무더위 쉼터운영 노인피해 최소화
  • 이승하
  • 승인 2008.06.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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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 등으로 인한 일사병으로부터 노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무더위 쉼터’(폭염대피소)가 운영된다.

23일 장수군에 따르면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중앙기상대 예보에 따라 폭염으로부터 노인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폭염대피소)을 지정, 운영하기로 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저항력이 약한 노인들이 폭염으로 인해 피해 예방을 위해 각 읍·면사무소 등 관공서, 금융기관을 폭염대피소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군은 폭염주의·경보 등 국민행동요령를 각 마을 경로당 및 가정 등에 홍보하여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상특보 발표상황을 상시 체크하는 등 여름철 노인건강증진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군은 여름철 노인건강증진 일환으로 노인복지시설의 경우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한여름 노인들의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군은 평소 외롭게 혼자 살면서 저항력이 없는 독거 노인들의 생활관리사 및 노인돌보미, 바우처 사업과 연계하여 정기적인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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