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은 23일부터 휴관일(年7일)을 제외한 자유열람실을 연중무휴로 밤 11시(평일)까지 연장 실시할 방침이다.

주말에는 밤 10시까지 연장한다.

이는 상반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일부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로써 취업, 자격증, 논문 등을 준비하고 있는 다수의 이용자들이 더 많은 시간을 학습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장승수(35)씨는 “휴관일이나 휴무일에는 열람시간이 달라서 영등도서관과 마동도서관을 번갈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조치로 시험준비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재오 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양질의 자료제공은 물론 취업이나 자격증 준비를 위해 열람실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최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취업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