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드라마 ‘별순검’서 재중원 의녀 출신 검률 초설 역
연극배우 장영남이 ‘의녀’ 연기에 도전한다. 장영남은 오는 9월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BC드라마넷 ‘조선과학수사대별순검’(이하 ‘별순검’/연출 김병수 신승엽) 시즌2에서 재중원 의녀 출신 검률 초설 역을 맡았다. 검률은 검시를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역할로 시즌 1에서는 탤런트 이일웅이 분했다.
장영남이 맡은 초설은 어린 시절 기방에 팔려갔다 훗날 재중원 의녀가 돼 검률 업무를 보는 인물. 이로 인해 마음에 콤플렉스를 갖게 되지만 일에 있어서만큼은 철저한 프로정신을 발휘한다.
한편 ‘별순검’은 시즌 2 방영을 앞두고 배우 전원 교체라는 초강수를 뒀다. 이에 따라 시즌 1에 출연했던 류승룡, 안내상, 온주완, 박효주 등 네 명의 배우들은 전원 하차한다.
또 기존 이승영 PD대신 MBC ‘추리다큐별순검’을 기획했던 신승엽 PD가 투입되며 시대 배경 역시 3년 뒤인 1899년으로 건너뛰게 된다 장영남 외 영화배우 박원상이 캐스팅 됐으며 현재 오디션을 통해 나머지 연기자들을 섭외 중이다.
<노컷뉴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