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문근영의 여인'으로 낙점
문채원, '문근영의 여인'으로 낙점
  • 박공숙
  • 승인 2008.06.20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BS '바람의 화원' 에서 빼어난 미모의 기생 '정향' 연기
'문근영의 여인'이 결정됐다.

SBS 새 드라마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연출 장태유)에서 신윤복을 연기하는 문근영을 사랑하게 되는 조선 최고의 기생 '정향' 역에 신인 배우 문채원이 낙점됐다.

연출을 담당한 장태유 PD는 '정향' 캐릭터에 어울리는 새로운 이미지의 배우를 원해 오디션을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장태유 PD의 눈에 들어온 배우가 바로 문채원이었다.

추계예술대학교 미술학과 휴학중인 문채원은 전공인 그림 외에도 가야금, 피겨 스케이팅을 특기로 가지고 있다.

문채원은 극 중에서 뛰어난 가야금 솜씨와 빼어난 미모로 김조년(류승룡)의 사랑을 받지만 신윤복(문근영)을 사랑해 김조년과 신윤복 사이에서 삼각관계 구도를 그려내게 된다.

지난 2007년 SBS 성장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 이후 일년만에 '바람의 화원'으로 다시 브라운관에 도전하는 문채원은 "최고의 작품에서 좋은 역할을 맡게 돼 가슴이 벅차다. 바람의 화원을 촬영하는 동안 정향으로 살겠다"며 "이번 작품이 나를 알릴 수 있는 대표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을 통해 역사의 미스테리를 풀어가는 팩션(fact+fiction)추리사극 '바람의 화원'은 오는 9월부터 SBS를 통해 방영된다.

<노컷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