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은 높은 기온과 습도로 불쾌지수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식중독이라는 불청객에 노출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위생관리가 절실한 실정이어서 이번 점검에 돌입했다.
군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유치원과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수련시설 등 집단급식소 29개소와 장례식장, 병원, 대형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 담당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10명을 2개반으로 편성 집중 단속에 나섰다.
점검사항은 식품위생 취급기준 준수여부를 비롯한 무허가제품·부패·변질 또는 불량 원재료 사용 및 보관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여부,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 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사후 보고토록 하는 반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음식물 관리에 유의하고,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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