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패션
여름패션
  • 한성천
  • 승인 2008.06.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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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단순하게
노출의 계절 여름. 2008년 여름패션은 대세는 밝은 톤이라는 게 패션가의 설명이다. 그러나 가장 잘 어울리는 패션은 자신의 체형을 감안한 적절한 코디가 선행조건이다. 올여름 여름패션 연출, 이렇게 해보자.

#1. 여자옷 잘 입는 법


여름패션은 노출과 분리해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살색과 체형 등을 감안할 때 가장 잘 조화를 이루는 연출법은 검은색과 힌색 조화다. 지적인 이미지 연출에 있어선 필수다.

가벼운 패션으로는 밝은 색 T셔츠에 바지는 어두운 색으로 대치를 이루고, 악세서리는 옷과 바지 둘 중 하나에 색을 맞추는 것이 자연스러운 패션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 컬러는 색이 섞인 것보다는 단색을 추천코디법.

또, 유행에 맞춰 자신에게 맞는 색을 입는 것도 재치. 옷에 자신을 맞추기보다는 자신이 몸을 가꿔 옷에 맞추는 것은 동서고금을 통털어 최고의 패션코디법임을 상기하자. 흰색은 어느 색과도 다 잘 어울린다. 바지색은 단색인 것이 좋다. 즉, 흰색, 검은색, 회색, 베이지색 등이 해당된다.

#2. 체형에 맞는 착장법

△ 목이 짧다=목이 짧은 사람에게 가장 안정적인 네크라인은 V넥 밑으로 길게 파여 있기 때문에 목이 답답해 보이지 않으며 길어 보인다.

△ 전체적으로 뚱뚱하다 = 면 분할이 된 디자인은 시선을 분산 시키기 때문에 뚱뚱한 상체를 커버할 수 있다. 시원하게 파인 목선 또는 날씬해 보이며 밝은 컬러보단 어두운 컬러를 선택해야 한다.

△ 가슴이 작다=가슴이 작을 경우 가슴 부분에 셔링이 들어간 디자인을 선택하면 볼륨있어 보여 좋다. 짙은 컬러보다는 밝은 컬러로, 두꺼운 소재보다는 얇은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키 포인트

△ 팔뚝이 굵다=팔뚝 부분을 타이트하게 조이는 옷은 피하며 두꺼운 팔뚝을 가릴 수 있도록 소매가 넓은 디자인이 좋다. 소매 컬러를 달리한 배색 티셔츠일 경우는 소매 컬러가 진할수록 좋다.

△ 어깨가 좁다=어깨가 좁으면 얼굴이 커 보인다. 때문에 목을 조이는 디자인보다는 시원하게 파인 보트넥이 어울린다. 어깨에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으로 어깨에 볼륨감을 주는 것도 좋다.

△ 어깨가 넓다=어깨가 넓은 체형은 목선에서 겨드랑이까지 사선으로 이음선이 형성되는 래글린 스타일이 적합. 특히 소매부분이 진할수록 어깨가 한결 좁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 다리가 짧은 체형=롤업 청바지(하단을 접어 입은 청바지) 등으로 시선을 아래로 끌도록 하자. 무릎 아래부터 통이 점점 넓어지면서 신발의 밑단까지 오는 길이의 부츠컷 스타일은 가장 다리가 길어 보이게 한다. 한편, 롤업 청바지의 경우는 다리 길이보다는 트랜디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면서 슬림 라인을 만들어 다리를 날씬하게 보이게 한다. 그리고 부츠컷에는 통굽부츠를, 상의는 최대한 벨트라인에 가까운 쪽으로 끝선이 오게 입자.

△ 허벅지가 굵은 체형=허벅지가 굵어 허리 사이즈에 맞는 스타일을 입을 수 없는 체형은 일자 청바지나 통이 넓은 힙합스타일을 선택한다. 일자 청바지 중 워싱처리가 되어 있는 것은 시각적인 효과로 다리를 날씬하게 보이게 한다.

△ 아랫배가 나온 체형=지퍼형태의 청바지보다는 단추로 잠가지는 청바지가 좋다. 지퍼는 한줄의 라인으로만 고정이 되기 때문에 배를 눌러주는 효과가 덜하지만 튼튼한 단추로 고정되면 아랫배의 단점이 커버 된다.

△ 몸매를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코디법=날씬해 보이는 코디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분명 컬러 매치나 길이의 비율, 소품 코디에는 공통된 기본 법칙이 있기 때문이다. 소품까지 같은 계열의 심플 컬러로 맞추고 황금 비율로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입는다면 코디 첫 단계는 성공.

△ 1:1 또는 1:1.5 황금 비율의 비밀= 상의와 하의의 길이 비율도 중요한 포인트. 요즘 유행하는 옷은 1:1이나 1:1.5의 비율로 입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그래서 무릎길이 스커트(1:1)와 9부 바지(1:1.5)가 날씬해 보인다. 아이템이나 컬러와 상관없이 날씬해지는 길이의 비율은 꼭 기억하자.
<자료제공 : 전주 롯데백화점>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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