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署, 독거노인 비상연락망 구축
장수署, 독거노인 비상연락망 구축
  • 이승하
  • 승인 2008.06.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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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찰서(서장 백순상)는 농촌에서 혼자 외롭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으로 담당경찰관의 비상 전화번호표를 제작, 독거노인 전화기 등에 부착하는 연락망 구축사업을 펼친다.

17일 장수경찰에 따르면 독거노인들이 위급한 상황이 발생활 경우,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으로 독거노인을 보호 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특히 경찰은 독거노인들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없는 점을 착안,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 및 보호자에게 신속히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전화기 등에 담당경찰관 및 지구대, 파출소의 연락처 등이 기재된 비상연락망 표시를 부착함으로써 신속한 구조요청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백순상 서장은 "관내 독거노인 거주현황을 평소 정확히 파악해 두고 순찰활동시 방문하여 독거노인들이 사회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자식이 부모를 살피는 혼정신성(昏定晨省)의 마음으로 안부확인 등을 철저히 해달라"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경찰활동을 전개하여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자"고 역설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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