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공공사업 추진 및 인·허가 담당자 등 55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갈등관리 대처능력 향상 교육은 환경분쟁연구소 신창현 소장 등 2명의 강사가 행정 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공공 갈등에 대한 대책을 시뮬레이션과 학습자 참여형 액션 러닝(action learning)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과거 발생했던 부천시립 추모의 집, 하남 화장장 설치시 야기됐던 갈등사례를 분석하고 사회적 합의와 참여 의사결정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고창지역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축사와 관련된 집단민원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각종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요인을 사전에 예측·분석해 갈등을 사전에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갈등관리 교육을 추진한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