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픽션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16일 경찰서에서 만난 김모양이 눈물로 용서를 구하고 멤버들도 처벌을 원하지 않아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발매된 트랜스픽션의 3집 '레볼루션(REVOLUTION)' 음원은 발매 하루 전에 유출됐다. 트랜스픽션은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한 팬에 의해 김모양을 찾아냈다.
이 관계자는 "처음에는 음원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고소를 했지만 김모양이 어리고, 처한 사정이 딱해 본 사건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하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며 "이같은 일이 더는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랜스픽션은 오는 25일 홍대 롤링홀에서 무료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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