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단은 사랑요양원 내부 청소를 비롯한 주위 잡초제거, 화단정비와 요양원 식구들의 말동무가 되어주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발대식을 가진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주5일 근무제 확산에 따라 늘어난 여가시간을 뜻깊게 보내고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봉사단원 56명은 그동안 관내 복지시설 목욕봉사 및 주변 환경정비, 장애인 좌식배구대회 행사도우미 봉사, 명절 복지시설 물품후원 등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훈재 씨(50)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이렇게 작은 일이지만 봉사활동을 하니 공무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너무 뿌듯하고 앞으로도 힘이 되는 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실군 공무원자원봉사단은 자원봉사에 솔선수범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사회복지시설 뿐만 아니라 농촌 일손돕기, 재해 및 재난구호, 저소득층 가구 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감은 물론 회원 여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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