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신 道 국제자문대사 업무 돌입
박흥신 道 국제자문대사 업무 돌입
  • 남형진
  • 승인 2008.06.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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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유치 앞장서겠다"
박흥신 전 핀란드 대사가 16일 전북도 국제자문대사로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박 자문대사는 전북도청을 찾아 김완주 지사 등 도 지휘부와 상견례를 갖고 “외자유치 등 전북도 현안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자문대사는 이어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외교관으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서 새만금 종합개발과 외국 기업 유치 등 전북도의 중점적인 현안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자문대사는 “전북도가 강점을 가지는 분야의 산업과 기업 유치를 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전북은 음식과 관광 인프라가 풍부한 만큼 관련 분야에 대한 세밀하고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지난 1976년 외무고시(10회)로 공직에 입문한 박 자문대사는 주 미국 1등 서기관, 주 캐나다 공사,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주 핀란드 대사 등을 역임한 전문 외교통이다.

남형진기자 hj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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