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화제의 주인공은 어릴적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타향인 부산에서 자수성가한 정인옥씨(태광전자 정밀산업사 대표)다.
정 사장은 성수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들이 여수로 수학여행을 떠났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학여행을 가지 못한 어릴적 기억이 새롭게 떠올라 이번 기회를 통해 성수초등학교 전교생과 유치원 원생 일부 학부모를 초청하게 되었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부산 관광지인 태종대 공원을 비롯한 오륙도, 용두산 공원, 부산타워, 해운대 누리마루, 동백섬 일주관광, 해상수족관 관광 등을 관광했다.
또한 국립해양대학교 실습선 견학과 부산의 각종 관광지와 도시문화 체험 학습을 통해 산지식을 얻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단체생활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선후배간 두터운 정을 쌓고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정인옥 사장은 성수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부산경상대학 무역학교를 거쳐 부산남구 라이온수 회장, 재부산 호남향우회 회장, 재부산 임실향우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최근에는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점을 인정받아 전라북도 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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