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지역문화에 대한 재인식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57억원을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10년 완공 목표이며, 총 8천347㎡(건축 연면적 3천3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규모로 세워진다.
특히 시립박물관은 군산시 장미동에 세워질 계획이어서 문화 기반시설 확충으로 원도심활성화와 함께 시민의 역사문화 수요에 대한 욕구 충족 및 정서함양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예산확보 등이 거의 마무리된 만큼 오는 10월까지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시립박물관은 앞으로 시민들의 여가 및 문화생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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