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환경축제 굳혀"
"한국 대표 환경축제 굳혀"
  • 김정중
  • 승인 2008.06.15 16: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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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무주 반딧불축제 폐막
▲ 지난 13일 무주군 무주읍 남대천변에서 전통놀이인 안성 '낙화(落火)놀이'가 재현돼고 있다.
감동이 있는 환경축제로 자리 잡은 제12회 무주 반딧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 속에 폐막됐다.

특히, 이번 반딧불축제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다수 도입해 국내외적인 경기침체로 관광사업의 위축과 관광객유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관광객소비와 체류형 축제를 조성해 상대적으로 높은 소비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체험형, 체류형 축제를 위해 무주군은 반딧불이 탐사체험을 위한 반딧불 탐사로 조성, 남대천 수상무대 설치, 빛거리조성, 반딧골 전통산업체험관, 반디랜드 심야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만들어 실시했다.

또,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축제준비위원과 공무원, 무엇보다 열성적으로 축제를 보조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이번 반딧불축제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무주지역사회 전체를 통합해 운영된 제 12회 반딧불축제는 무주군 전체에 축제공간을 연출함으로써 반딧불축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라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줬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다만, 이번 축제의 흠으로 지적되고 있는 축제 관련 시설물과 일부 건축물의 공기지연으로 인한 관광객 불편과 이로 인해 완전히 준비되지 못한 상태에서 관광객을 맞았다는 점, 생태지역, 마을 지정을 통해 반딧불이 서식공간과 개체수를 늘리려는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아직 부족한 개체수로 인해 관람객들이 다소 실망했다는 평가를 반영해 보완함으로써 더 성공적인 축제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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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인 2008-06-15 21:57:00
함평 세계나비· 곤충엑스포 와 같이 돈벌이 축제를 권장한다. 또 가고싶은 축제가 되도록 벤치마킹을 바랍니다. 특 함평나비축제와 같이 전국에서 소문으로 많은 인파 관광객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