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신 국제관계자문대사, 대형프로젝트 외자유치 지휘
박흥신 국제관계자문대사, 대형프로젝트 외자유치 지휘
  • 박기홍
  • 승인 2008.06.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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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핀란드대사를 역임한바 있는 전주 출신의 박흥신 대사가 16일부터 전북도 국제관계자문대사로서 공식활동을 개시한다.

외교통상부 소속인 박흥신 대사는 국제무대에서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새만금 내부개발,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 도의 간판사업이라 할 대규모 프로젝트와 연계한 외자유치 활동을 지휘한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외무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그는 주(駐)미국 1등 서기관,주캐나다공사,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주핀란드대사 등을 두루 역임한 전문외교통이다.

도는 국제관계 사무를 총괄지휘할 국제관계자문대사가 임명됨에 따라 앞으로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게 됨은 물론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에도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대사는 도내에 상주하며 새만금을 세계적인 물류·관광·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외교역량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하여 부품소재산업, 식품클러스터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도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또 국제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제해양관광지 조성, 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세계 6천만 태권도인의 성지가 될 태권도공원 조성 등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외교적 측면에서의 본격적인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박기홍기자 k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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