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자
무더위에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자
  • 이수경
  • 승인 2008.06.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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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식<남원소방서>
요즘 때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부패한 음식을 섭취하여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는 식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가족건강을 위한 음식물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음식물이 쉽게 부패, 변질되어 섭취 시 구토,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나고, 또한 심한 탈수, 구토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식중독이란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 또는 음식 그 자체의 독성 때문에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 발병하는 질병이다.

원인은 세균성 감염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 가장 많고 알레르기에 의한 것도 적지 않다

식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음식은 가능한 날것으로 먹지 말고 완전히 익혀서 먹고, 조리한 음식은 바로 먹어야 한다. 그리고 음식물에 곤충이나 동물이 접촉하지 않도록 보관 장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어야 한다. 또한 외부에 장시간 보관된 음식이나 상한 것으로 의심되는 음식은 가능한 섭취하지 말아야 하며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요즘처럼 식중독 발생이 쉬운 시기에는 식사 후 복통이나 설사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혼자 판단하기 보다는 한번쯤 식중독으로 의심하고,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식중독사고는 예방만이 최선이라고 한다. 이제부터라도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음식관리에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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