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쌍둥이 임신, 꽤 충격이었죠"
안젤리나 졸리 "쌍둥이 임신, 꽤 충격이었죠"
  • 박공숙
  • 승인 2008.06.12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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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임신 예상 못해 충격…피트 부모님이 늘 도움 줘" 인터뷰서 공개
두 번째 출산을 앞둔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쌍둥이 임신 사실을 처음 알게 됐을 당시의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끈다.

졸리는 미국의 연예주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와의 최신 인터뷰에서 "나와 브래드 피트는 쌍둥이를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도 충격이었다"라고 말했다.

쌍둥이를 임신한 덕에 자녀 수가 갑자기 여섯 명으로 늘어나게 됐지만, 졸리와 피트 두 사람 모두 그러한 '도전'을 좋아한다는 설명이다.

연인 브래드 피트와 함께 매덕스(6), 팍스(4), 자하라(3) 그리고 샤일로(2) 등 네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졸리는 아이들이 많아 늘 도움이 필요하다고 털어놓으면서 "피트 부모님의 도움을 늘 받는다"고 덧붙였다.

졸리는 이번 인터뷰에서 연인 브래드 피트의 자상한 면모를 과시하기도.

"피트는 아이들을 번쩍 들어 올려 내 옆에 데려다 놓는다. 아이들은 늘 내 위로 올라오고 싶어하는데, 그럴 때 마다 '허니'라고 외치면서 도움을 청하면 피트가 바로 달려와 아이들을 데려가는 식이다"

한편, 졸리는 지난달 열린 칸 국제영화제에서 쌍둥이 임신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후 미국의 몇몇 매체는 졸리가 이미 프랑스에서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했지만, 대변인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상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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