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 박탐희는 순백색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시종일관 입가에 미소를 띠었다.
지난 5월 결혼 발표 때부터 신랑의 이름과 얼굴 등의 공개를 꺼려온 터라 이번에도 신랑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예식은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별도의 사회자 없이 온누리 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주례를 맡았다.
피아니스트 장세용이 신랑 신부 입장과 퇴장 시의 음악 연주 및 축하 연주를 했으며, 가수 박기영이 'You Raise Me Up'를 축가로 불렀다. 또 배우 추상미가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는 기도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신혼 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용산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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