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허브산업 클러스터 탄력
남원 허브산업 클러스터 탄력
  • 박기홍
  • 승인 2008.06.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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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30억 지원
지식경제부가 공모한 올해 지역연고산업 진흥사업(RIS)에 남원의 ‘지리산 자생식물기반 허브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전북도가 밝혔다.

전주기전대학 주관으로 한국식품연구원, 도내 생물관련 연구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하게 될 이 사업이 정부지원 과제에 선정돼 향후 3년 동안 매년 10억원씩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지방비와 민자 출연금을 포함하여 2010년까지 총 57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남원시는 그동안 국제허브(Herb)산업의 허브(Hub)로 정착하기 위해 지난 2005년에 재정경제부에서 국내 유일의 허브산업특구로 지정받은바 있으며, 세계허브산업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집념을 가지고 허브산업을 추진해왔다. 천연식물의 보고인 남원시 인근 지리산 주변에는 1천400여 종의 식물과 구절초, 백리향, 감국등 자생허브 112종이 자라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자생식물공원조성, 허브 재배기술개발, 기능성 물질탐색 및 추출을 통한 테마 관광상품 개발, 허브관련 기업유치 등을 통해 허브산업을 남원의 랜드마크 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박기홍기자 k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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