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유니버스 출전 이지선 “내 목표는 1위”
미스유니버스 출전 이지선 “내 목표는 1위”
  • 박공숙
  • 승인 2008.06.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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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이 10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인대회 전문 트레이너 이네스 리그론과 함께 '2008 미스 유니버스' 출전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25)이 ‘2008 미스 유니버스’ 출전을 앞두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출전 기자회견에서 이지선은 “선배 미스코리아 이하늬 못지않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지선은 2007년 미스코리아 대회 당시 화려한 이목구비와 큰 키, 날씬한 몸매, 똑 떨어지는 말솜씨 등을 뽐내며 최고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도 이지선은 당당한 어투로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미인대회 전문 트레이너 트레이너 이네스 리그론(Ines Ligrin)과 함께 미스 유니버스를 준비해왔다는 이지선은 “일본에서 워킹, 포즈 등 외적인 단계 준비하고, 마지막으로는 프랑스에서 인터뷰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프랑스에서는 아침 7시에 일어나 새벽 3-4시에 잠들었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그런 생활이 적응됐다. 본 대회에서도 3-4시간씩뿐이 못 자는 생활 한다. 나는 이미 그런 생활을 해서 가서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지선과 미스 재팬 미마 히로코의 교육을 함께 담당한 이네스 리그론은 “처음 이지선을 만났을 때 이지적이고 조용한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그것을 깨고 자기 자신을 자유롭고 매력적이고 섹시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고 칭찬했다.

“내 머릿속에는 미스유니버스뿐이다”는 이지선의 목표는 1위다.

이지선은 “1등 하면 정말 좋겠죠”라면서도 “최종 목표는 최상의 점수 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선은 오는 19일 베트남 호찌민으로 건너가 세계에서 모인 미녀들과 합숙에 들어간다.

이지선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미스코리아로서 열심히 하고 오겠다. 많이 응원해 달라. 정말 행복하게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미스 유니버스의 결전은 오는 7월 14일에 펼쳐진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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