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박명환, 관절경 검사로 수술 여부 결정
프로야구 LG 박명환, 관절경 검사로 수술 여부 결정
  • 박공숙
  • 승인 2008.06.10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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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정밀 검사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프로야구 LG 오른손 에이스 박명환(31)이 관절경 검사를 받는다.

LG는 10일 "지난 8일 미국으로 건너간 박명환이 9일 LA 조브 클리닉에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가적인 관절경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내시경의 일종인 관절경 검사는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팀 닥터인 유컴 박사의 집도로 오는 11일(한국시간) 진행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경우 곧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박명환은 사실상 올시즌을 접게 됐다. 관절경 검사 후 수술 및 재활에 1년여, 수술이 필요없을 경우에도 4개월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2006시즌 후 LG와 4년 최대 40억원의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은 박명환은 지난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3.19로 제몫을 했다.

그러나 올시즌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8.61의 부진을 보였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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